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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분야별 간호인력 현황 조사
인력분포·임금·근무여건 파악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1-24 오전 09:59:58
대한간호협회는 각 분야별로 활동하고 있는 간호사의 수와 업무 및 역할, 근무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조사는 간호사들의 근무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긴밀히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회원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간호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결과는 21일 열린 '간호분야별 인력분포 및 간호활동에 관한 간담회'에서 발표됐다. 이 자리에는 대한간호협회 8개 산하단체와 각 간호분야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김문실 간협 기획위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간담회에서는 우선 보건간호사회, 임상간호사회, 마취간호사회, 보건진료원회, 양호교사회, 산업간호사회, 보험심사간호사회, 가정간호사회 등 각 산하단체별로 자체 조사한 △간호사 수 △업무 및 역할 △임금 및 수당 △근무조건(근무시간·휴가제도 등) △복지후생(근무복 지급·학자금 보조·건강검진 등) 현황이 발표됐다. 의료기관의 경우 기관별로 간호사의 임금과 복지후생 수준에 다양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분야별로 전문간호사제도가 확립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산하단체가 결성된 이외의 근무분야에서 활동중인 간호사 현황은 간협 조사연구부에서 파악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산후조리원, 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유료노인요양시설, 교정기관(구치소·소년원 등), 소방서(119 구급대),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회사, 분유회사, 의료정보분야, 정신보건센터, 간호조무사 학원,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조산원 등의 분야에서 8000여명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간호사들은 "간호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간호사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여건, 과중한 업무로 고충을 겪고 있으며, 이전에 간호사로서 일한 경력을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 채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들은 "새 분야에서 간호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간호업무의 표준이 시급히 마련되고, 보수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재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각 분야별 간호사간의 네트워크가 구성돼 서로 정보를 나눌 수 있게 되고, 간호협회 산하단체로 가입되길 희망했다.

간협은 앞으로 매년 '간호분야별 인력분포 및 간호활동'에 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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