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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체조직은행 간호사들, 조직기증 홍보·교육 주력
“피부 등 인체조직 기증으로 새 생명 나눠요”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8-24 오후 15:13:01


 “한 사람의 조직기증으로 위급한 환자 수백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증자들의 숭고한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안전한 기증 과정을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직기증은 뇌사 또는 심폐 사망 상태에서 피부, 뼈, 연골, 심장판막 등을 기증하는 것을 말한다. 기증된 시신에서 조직을 채취해 저장, 처리, 보관 및 분배하는 곳이 조직은행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 대한인체조직은행에서 일하는 간호사인 이춘희 의료국 팀장, 류행림 기증국 팀장, 김정하 기증코디네이터를 만났다.

 이춘희 팀장은 조직채취전문팀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2006년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이뤄진 140여건의 조직 채취과정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 미국조직은행전문가자격(CTBS:Certification Tissue Bank Specialist) 및 한국조직은행전문가자격을 갖고 있다.

 이춘희 팀장은 “간호사 특유의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24시간 언제든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는 즉시 달려왔다”면서 “수술실 간호사로 12년 경력을 쌓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류행림 팀장과 김정하 코디네이터는 의료기관을 순회하며 조직기증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기증자를 발굴하고 동의서를 받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인체조직은 인공적으로 만든 조직에 비해 치료 효용이 높아 활용범위가 크게 늘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인체조직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공급량이 부족하고, 체격·인종 차이로 인한 부적합 비율이 높고, 비싼 것이 단점이다.

 대한인체조직은행 간호사들은 “조직기증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홍보와 교육에 힘을 쏟을 것”이라면서 “간호사들이 할 일이 많은 분야”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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