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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환자 상담·교육 간호사 역할 확대
배뇨장애간호사모임, 매달 모여 공부하고 정보교류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6-23 오전 10:46:14


 배뇨장애관련 간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는 간호사들이 있다. 가칭 배뇨장애간호사모임. 현재 허경옥 간호사(서울아산병원 외래간호팀 비뇨기과)가 회장을 맡아 모임을 이끌고 있다.

 서울지역 병원을 중심으로 비뇨기과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007년 봄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다. 매달 업무와 관련된 외국서적 및 최신저널을 번역해 발표하고 최신 간호동향을 교류하고 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들 간호사들이 병원에서 주로 하고 있는 업무는 배뇨장애 검사와 질병 관련 상담, 골반저근운동·방광훈련·간헐적 자가도뇨 등에 관한 교육이다. 노인 대상 건강강좌, 요실금 상담봉사도 열심이다. 지난 5월 건강박람회에서 대한간호협회가 운영한 여성건강 부스에 참여해 요실금 상담과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허경옥 간호사는 “과거엔 요실금이나 전립선 비대증 등을 숨기는 사람이 많았지만, 삶의 질을 중요시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그만큼 상담과 교육분야에서 간호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요실금으로 오랫동안 고통 받으면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중년여성들이 상담하면서 그동안 힘들었다며 흐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앞으로 지방 병원의 간호사들까지 아우르는 전국적인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각 병원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배뇨장애간호에 관한 표준화된 지침을 마련하고, 환자들의 불편감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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