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라봉사상' 수상자 김영자 보건진료소장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0-14 오전 09:19:24

제18회 유재라봉사상 수상자로 김영자 충북 청원군 소로보건진료소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19일 유한양행 4층에서 열린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딸 고 유재라 여사가 살아온 희생과 봉사의 삶을 기리기 위해 유한재단이 제정한 상으로, 매년 간호사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김영자 소장은 1985년부터 보건진료원으로 근무하며 지역주민의 건강 파수꾼으로 헌신해왔다. 걷기운동, 건강체조 등을 보급하며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노인들이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1974년 청주간호학교(현 충주대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전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충북간호사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