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사람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간호사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선호”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센터 백정미 수간호사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8-26 오전 11:05:37


-임상시험 윤리적으로 진행하는 데 기여

 신약개발과 바이오 의약품 개발이 증가하면서 임상시험의 전 과정에 참여해 핵심역할을 수행해내는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임상시험의 절차와 규정이 까다로워지고, 윤리적 측면이 부각되면서 인체의 특성과 질병, 약물 등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 간호사 코디네이터를 선호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백정미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센터 수간호사는 “임상연구코디네이터는 피시험자가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를 위험요소를 미리 발견하고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임상시험계획이 잡히고 책임연구자가 선정된 후 연구팀이 구성되면 임상연구코디네이터는 팀원들과 함께 연구계획서를 만들고 시험을 진행하며 최종 보고서를 작성하는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백정미 수간호사는 “팀원들이 데이터에 의한 연구를 진행한다면, 임상연구코디네이터는 피시험자를 직접 만나고 관찰하며 검사결과를 수집하는 사람 냄새나는 일을 한다”고 강조했다.

 피시험자를 단순한 실험대상이 아닌 인간으로 보고 무한한 애정을 쏟을 수 있어야만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컴퓨터 활용이 능숙하고, 프레젠테이션 스킬과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으면 금상첨화라고 한다.

 올해로 경력 12년차 베테랑 임상연구코디네이터인 백정미 간호사는 8월 1일자로 연구병동 수간호사로 승진했다. 지난 2006년 창립된 한국임상연구코디네이터회 임원을 맡고 있다.

 그는 “임상시험센터를 국가가 지정해 육성할 정도로 임상시험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면서 “임상연구코디네이터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업무를 표준화하는 것이 임상연구의 질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