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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밴드 `Code - A' 이끄는 간호사들
“음악으로 소통하는 즐거운 세상”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8-26 오전 11:03:12


 “우리들의 노래를 듣고 힘을 얻는다는 환자들을 볼 때면 즐겁고 행복합니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니 또 다른 열정이 생깁니다.”

 건국대병원 직원밴드 `Code - A' 회장인 심현철 간호사는 사람들에게 에너지가 되는 노래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Code - A는 CPR 상황을 알리는 `Code - A'와 기타 연주 코드 `A - code'를 합성해 만든 이름. 멤버 7명 중 간호사가 4명이다. 지난달 `Join us' 타이틀로 첫 번째 공연을 건국대병원에서 열어 파워풀한 가창력과 수준급의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Code - A는 2007년 11월 11일 창단됐다.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열정을 가진 남자간호사들이 중심이 돼 병원 동아리 형태로 시작했다.

 멤버들의 근무표를 확인해가며 연습시간을 잡아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한 달에 4~5번은 꼭 모였다. 민성필 뮤직도우미 실장을 초빙해 레슨을 받으며 연주 실력을 길러나갔다.

 “연습을 할수록 정식으로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열정이 솟구쳤습니다. 그리고 `Join us' 공연으로 첫 꿈을 이뤘죠. 객석의 환자와 보호자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밴드 팀원들은 30대 초반의 열정과 끼로 뭉쳤다.

 베이스를 맡고 있는 심현철 회장(34세)은 비뇨기과외래에 근무하고 있다. 순천청암대학을 졸업했고, 서울시간호사회 UCC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보컬 김진효 간호사(35세)는 정신과병동에 근무하고 있다. 진주보건대학을 졸업했고, 간호사신문이 주최하는 간호문학상 수기부문 당선자이기도 하다.

 키보드 이연진 간호사(30세)는 재활의학과병동 주임간호사다. 한 때 극단에서 연극과 뮤지컬을 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병원보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매니저를 맡고 있는 김영윤 간호사(34세, 재활의학과·내과병동)는 “밴드 활동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열정을 발산하는 기회가 된다”면서 “환자와 병원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공연을 자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팀원들은 “Code - A를 건국대병원의 자랑거리로 만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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