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순 간호사 동시집 발간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5-29 오후 16:54:53

동시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상순 경희의료원 수간호사가 동시집 `뻥튀기는 속상해'를 펴냈다. 이 시집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교보생명 산하 교육문화재단인 대산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대산창작기금을 지원 받았다.
시집에는 51편의 동시가 실려 있다. 평범한 주변의 사물과 사람을 자신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저자의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일상에 대한 재해석, 가족이야기 등을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소박한 시선을 읽을 수 있다. 시와 함께 곁들인 삽화도 볼거리다. 어른들도 함께 읽을 수 있는 시다.
한 수간호사는 1980년 서울여자간호대학을 졸업했다. 1999년 자유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황금펜 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 `예쁜 이름표 하나' `갖고 싶은 비밀번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