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 이정숙 회장
“회원이 주인인 간호사회 만들겠다”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4-22 오전 10:02:49

“전임 회장님이 추진해 온 사업들이 남은 임기 동안 차질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임 회장의 소속지부가 변동됨에 따라 공석이 된 부산시간호사회 회장직을 3월 27일 승계한 이정숙 동아대의료원 간호부장은 간호사회의 숙원인 회관건립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현장을 자주 찾아가서 간호사들이 직면한 고충과 애로를 헤아리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중소병원의 간호사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시하게 될 유휴간호사 재교육과정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인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 나눔 음악회'를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건강 옹호자로서의 간호사 이미지를 심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정숙 회장은 “1만 회원을 대표해 간호사회 사업을 이끌고 있는 5개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힘을 합쳐 회원이 주인임을 실감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하는 간호사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74년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동아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산시간호사회 제1부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