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주 간호사 `로저스 장학금' 받아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 기사입력 2009-04-22 오전 09:59:49
장선주 서울대병원 간호사(신경정신과 낮병동·서울대 간호대학 박사과정)가 `로저스 장학기금'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게 됐다. 장선주 간호사와 함께 미국 간호사 3명이 선정됐다.
로저스 장학기금은 저명한 간호이론가인 마샤 로저스(Martha E. Rogers)를 추모하기 위해 로저스학파의 학자들이 설립했다. 로저스는 `에너지장 개방체계 이론'이라는 간호개념 모델을 주창한 학자이며, 미국간호협회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이다.
장선주 간호사는 현재 진행 중인 박사논문(지도교수 하양숙) `명상프로그램이 유방암 환자의 불안, 우울, 삶의 질 및 파워에 미치는 효과'에서 로저스의 인간과학이론을 배경이론으로 채택했다. 연구 주제가 독창적이고 연구 설계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으며, 10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