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은희 충북간호사회장
“회원과 함께 하는 간호사회 만들 터”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4-10 오전 10:29:57
“전임 회장님이 계획한 사업들이 연속성을 갖고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성실한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3월 27일 열린 총회에서 충북간호사회 회장직을 승계한 김은희 나이팅게일 어린이집 원장은 `열린 간호사회'를 표방하며, “회원과 함께 하는 생동감 넘치는 충북간호사회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를 정보교류의 해로 삼고 간호사회와 회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홈페이지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간호사회관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해 작은 것에서부터 회원이 주인임을 실감할 수 있는 간호사회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3월부터 시작한 요양보호사 교육의 내실 다지기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간호사회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의 장점과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교육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포부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 생애주기별 건강교육 등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희 회장은 “간호사들이 병원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핵심인력이라는 점을 열심히 홍보하겠다”면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1976년 충주대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나사렛대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충북어린이집연합회장, 여성부 성희롱예방교육 전문강사, 충북간호사회 제1부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