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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한간호학술상-신혜숙 경희대 교수
임부 오심구토 완화 `손 지압' 효과 입증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2-26 오전 08:54:11



 “보완대체요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간호중재로 개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신혜숙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사진)가 `내관지압(P6)이 임신오조증 임부의 오심, 구토 및 케톤뇨에 미치는 효과' 논문으로 제18회 대한간호학술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 외 2명의 연구조원이 함께 참여했다. 상금 300만원. 시상식은 2월 20일 대한간호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열렸다.

 이번 연구는 임신오조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임부를 대상으로 내관지압군 플라시보 지압군 지압 미시행군으로 나눠 지압을 시행한 후 오심과 구토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 케톤뇨를 측정해 생리적 변화를 객관적인 수치로 제시했다. 팔 안쪽 손목의 중심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올라간 부분인 내관을 하루에 10분씩 3회 지압했다.

 연구결과 내관지압이 임신오조증 임부의 오심 구토를 경감시킨 것으로 확인돼 간호중재로 활용할 수 있는 보완대체요법이라는 것을 입증해 냈다. 적용이 용이하고, 비용이 들지 않으며, 안전하고 비침습적인 것이 장점이다.

 신 교수는 “내관지압 적용 후 케톤뇨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지압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 같은 가치를 인정받아 영국에서 발행하는 `Journal of Advanced Nursing' 2007년 9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연구를 위해 헌신해준 임부와 현장의 간호사들에게 공을 돌린다”는 신 교수는 “보완대체요법의 효과를 객관화하는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간호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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