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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중외간호학술상-서울아산병원 간호사팀
투석액 온도 높여 저체온증 예방
[편집국]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2-26 오전 08:53:00



 “지속적신대체요법을 받는 환자들의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투석액의 온도를 37℃로 만들어 주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해 냈습니다. 연구결과를 병원 연구위원회와 의료진들이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었고, 현재 환자들에게 이 방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서울아산병원 간호사팀의 논문 `CRRT(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 지속적신대체요법) 적용환자의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가온요법에 관한 연구'가 제4회 중외간호학술상을 수상했다. 제1저자인 이수진 전임I간호사(사진)를 비롯해 4명의 간호사가 연구에 참여했다. 상금 150만원. 시상식은 2월 20일 대한간호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열렸다.

 CRRT는 중증 신부전증이나 여러 합병증이 동반된 환자에게 적용하는 투석방법으로, 24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한다. 신장기능 부하감소 등의 이점이 있지만, 저체온증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문제점. 예방법으로 투석액 온도를 높여주는 기계장치 DW(Dialysate Warmer), 혈액이 지나가는 라인 온도를 높여주는 기계장치 BW(Blood Warmer), 담요나 히터 등을 사용해왔지만 저체온증 문제는 계속 일어났다.

 연구팀은 투석액의 온도가 보통 20~21℃에 불과한 것이 저체온증을 일으키는 열손실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에 착안해 투석액의 온도를 더 높여보기로 했다. 복막투석 시 사용되는 가온백을 이용해 3시간 동안 가온, 인체에 맞는 37℃로 만들어 환자에게 주입했다. 연구결과 DW 또는 BW 장치를 사용하면서 온도를 높인 투석액을 함께 주입한 경우 저체온증 발생빈도가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간호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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