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간호과학자상 손연정 교수
“실용적인 연구결과 내는 데 주력”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1-16 오전 09:01:22

손연정 순천향대 간호학과 교수가 `제1회 신진간호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간호과학회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간호과학자 중 연구개발 및 학술연구활동 실적이 탁월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1월 10일 한국간호과학회 정기총회 개회식에서 열렸으며,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손연정 교수는 심혈관계 및 흉부외과 중환자간호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실적과 성과를 냈다. `Transition Theory(전환이론)'를 중환자간호에 적용하기 위한 간호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근거중심실무 발전에도 기여했다.
손연정 교수의 논문 `한국인 관상동맥질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으로서의 적대감 및 호모시스테인'은 영국에서 발행하는 SSCI 저널 `JCN(Journal of Clinical Nursing)'에 게재됐으며, JCN 피어 리뷰어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논문 3~4편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신진교수 연구비를 3년간 받았으며, 박사학위 논문이 신진연구인력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손연정 교수는 “책임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연구하겠다”며 “임상과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성과를 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1994년 연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동대에서 간호학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 순천향대 간호학과에 재직해 왔다. 기본간호학회 논문심사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