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간호사회 취업전담센터 탐방
일대일 밀착 상담 … 맞춤형 일자리 연계 주력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9-20 오후 14:02:40

“간호사들의 요구를 세심하게 읽어내고, 이에 맞는 근무처를 찾아주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취업을 원하시는 분들은 간호협회로 오세요!”
대전시간호사회(회장·송재금)는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춘영 간호사가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취업컨설턴트 역할을 하고 있다.
취업전담센터에서는 간호사들에게 맞춤형으로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에게는 재교육을 통해 EMR(전자의무기록) 등 새로운 병원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시키고 있다. 재교육 강사진은 병원 수간호사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감을 높였다.
중소병원 간호부서장들이 직접 센터를 찾아와 취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춘영 센터장은 “연봉, 고용형태, 복지 등 간호사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이 조금씩 다르다”면서 “일대일 밀착 상담을 통해 간호사들이 원하는 근로조건을 파악하고 요구사항을 세심하게 읽어내는 것이 취업을 성공시키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간호사 한 사람당 보통 20회 이상 전화상담을 하고 있으며, 취업이 된 후에도 잘 적응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격려하고 있다.
“오랜 시간 현장을 떠나 있었던 간호사들이 교육을 받으며 자신감을 얻고, 취업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는 이춘영 센터장은 “간호사 취업을 위해 정부에서 적극 지원해 준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최고의 간호사 취업센터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업전담센터에서는 1차 교육을 마쳤으며, 2차 교육을 9월 19일 시작해 10월 7일까지 실시한다. 직장을 구하는 간호사 78명 중 55명을 취업시켰다.
상담전화 042)825-0736, 0739 / 홈페이지 www.dj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