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간호사회 취업전담센터 탐방
취업 희망 병원에서 실습 … 맞춤형 상담과 교육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8-09 오후 13:55:46

“새 삶을 찾길 원하는 간호사들, 취업전담센터로 오세요.”
경기도간호사회(회장·김효심)는 고용노동부 위탁을 받아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장은 김미아 사무처장이 맡고 있으며, 손영옥·최영현 간호사가 취업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취업전담센터에서는 상담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을 위해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실습병원은 간호사들이 취업하길 희망하는 곳으로 직접 연결해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도내 병원 간호부서장 간담회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손영옥 컨설턴트는 “간호사들의 나이, 임상경험,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병원 측에는 경력단절 간호사들의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역시 2008년 간호협회에서 실시한 취업교육과정을 밟고 다시 일을 시작한 만큼 동료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최영현 컨설턴트는 “많은 간호사들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면서 “단순히 취업을 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간호사들이 성공적으로 적응하면서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도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취업전담센터에서는 1차 교육을 마쳤으며, 간호사 12명이 참여해 이중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차 교육은 8월 22일∼9월 8일, 3차 교육은 11월 14일∼12월 1일 진행된다.
상담전화 031)223-4051, 4091 / 홈페이지 www.lovekgr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