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향숙 의원 `깊은 긍정' 출판기념회
“인세로 장애인 교육기금 마련 계획”
[편집국]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2-14 오전 09:45:26

장향숙 열린우리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이 자신의 성장 과정과 정치인으로서의 삶의 여정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집 `깊은 긍정'을 출간했다.
이를 기념하는 출판기념회가 2월 7일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렸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 등 보건의료단체장들과 국회의원,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 의원은 책을 통해 걸음마를 떼기도 전에 소아마비를 앓은 아픔과 장애를 딛고 세상으로 나오게 된 계기, 장애인 인권운동가로 활동했던 시절부터 국회의원이 된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장 의원은 이 책의 인세 전액을 아시아 빈곤 장애인을 위한 교육기금을 마련하는 데 쓸 계획이다.
장 의원은 여성장애인단체에 몸담아오다 17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장기요양보험법안과 장애인차별금지법안 등을 발의하며 노인과 장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