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취업시키자' 캠페인
주위에 있는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에 소개하기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7-19 오후 13:16:20

◇ 간협 - 시도간호사회 전담센터 8곳 운영
◇ 취업상담 - 재교육 - 맞춤형 일자리 연결
대한간호협회가 `내 친구 취업시키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미취업 상태에 있는 간호사 친구를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에 소개하는 친구 사랑 프로젝트로 9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캠페인에 참여하길 원하는 사람은 전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표 참조〉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는 전국에 8곳이 있으며, 대한간호협회(총괄) 및 7개 시도간호사회가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간호사회, 대구시간호사회, 인천시간호사회, 대전시간호사회, 경기도간호사회, 충북간호사회, 충남간호사회에서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취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취업교육과정은 간호사 보수교육으로 인정된다.
각 센터에는 전담직원(간호사)이 배치돼 있다. 취업상담 전용전화를 개설해 일대일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연결해준다. 취업을 희망하는 간호사를 찾아내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에 등록시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고용부는 “이번 사업은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에게 재취업교육을 시키고, 취업상담과 알선 등을 통해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면서 “출산과 육아로 노동시장을 떠났던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성공모델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내 친구 취업시키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면서 “센터를 통해 전문직 간호사들에게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줄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1일에는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100번째 간호사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