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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충남대병원 `모즐스' 스포츠댄스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7-06 오후 13:40:36

 “주변에서 춤과 사랑에 빠진 거 아니냐고 말해요. 스포츠댄스를 배우고 나서는 일상생활도 리듬을 타듯 즐거워졌어요.”

 충남대병원 스포츠댄스 동아리 `모즐스' 회원들은 춤에 관한한 누구 못지않게 열정적이다. 모즐스는 `모두 즐겁게 스포츠댄스를'의 약자.

 30여명의 간호사로 이뤄진 모즐스 회원들은 요즘도 춤 연습이 한창이다. 일주일에 두 번 전문강사로부터 댄스강습을 받고 그외 시간에는 파트너를 정해 춤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스포츠댄스 종목인 쌈바, 차차차, 자이브 초급과정을 마무리하고 지금은 중급과정을 배우고 있다. 자이브의 경우 수백 번의 스텝을 밟아야 하기 때문에 10분만 지나도 땀으로 흠뻑 젖는다고.

 동아리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정선경 간호사는 “처음 스텝을 밟을 때는 의상도 너무 어색하고 쑥스러웠는데 지금은 음악이 들리면 자연스럽게 동작을 따라할 정도로 익숙해졌다”면서 “스포츠댄스라는 취미생활이 일상의 큰 활력소가 되기 때문에 더 열심히 일하기 위해 충전하는 시간으로 여기고 즐겁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모즐스는 병원에서 활동비를 지원해 줄 정도로 원내에서 유명한 동아리다. 다른 부서 직원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연습 때마다 동아리 가입 문의가 줄을 잇는다. 실력 또한 이미 아마추어를 넘어서고 있어 병원 행사나 간호부 모임에서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명길재 회장(61병동 수간호사)은 “2년전 간호사들과 함께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없을까 궁리하던 중 스포츠댄스에 대한 정보를 듣고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면서 “스포츠댄스는 몸에 무리가 적고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운동이라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으며, 파트너를 배려하는 방법도 배우기 때문에 동료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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