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수지 서울사이버대 총장
“커리어 개발 돕는 맞춤형 교육”
[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6-29 오전 09:22:22

“수요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을 사이버공간에서 실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간호교육자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김수지 박사가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에 6월 9일 취임했다. 그동안 이대 간호과학대학장, 한국간호과학회장,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을 지내며 교육과 행정분야에서 쌓은 경륜과 리더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지 총장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솔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사이버공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잠재능력과 소질을 개발하고, 제2의 커리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이버교육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수지 총장은 “지식기반사회로 접어든 21세기형 전문가는 대상자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자신의 커리어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자신도 올해 2월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며 자기개발의 모범을 보였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전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전공과 지식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해야 한다”고 강조한 김수지 총장은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사이버공간에서 이뤄지는 평생교육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 총장은 “앞으로 간호교육과 실무에서도 사이버교육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서울사이버대가 갖고 있는 풍부한 인프라와 교육 콘텐츠를 간호계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대한간호협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사이버교육의 동반자로서 교류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수지 총장은 “서울사이버대가 기존 대학의 가르치고, 연구하는 기능을 뛰어넘어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명문 사이버대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말을 맺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