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자 부산시간호사회장
“회원과 함께 뛰는 간호사회”
[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4-06 오후 13:30:41

“ 회원이 주인이 되는, 회원의 미래를 열어가는, 부산시민의 이웃이 되는 부산시간호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부산시간호사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우영자 고신대복음병원 간호부장은 경선으로 치러진 선거과정을 통해 일선에서 일하는 회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현장속으로 GO! GO!'라는 슬로건을 내건 우 회장은 “ 복지기금의 재원을 확충해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주력하고, 해외취업을 포함한 취업, 재취업,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회원이 전문직업인으로서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간호사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특히 “ 회원 수의 증가와 함께 간호사회에 대한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인력이나 시설(회관)면에서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부산시간호사회가 처한 현실”이라 지적하며 “ 각 상임위원회별로 역할을 분담해 회관건립을 위한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나가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또한 간호봉사대장정을 통해 시민건강 지킴이로서의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산 학 관 봉사협력체계를 구성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간호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우 회장은 “ 오랜 임상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로 뛰며 회원과 함께하는 회장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말을 맺었다.
부산태생인 우 회장은 고신대 간호대학과 보건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산시간호사회 제1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