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순자 울산시간호사회장
“간호 이미지 업그레이드 주력”
[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4-06 오후 13:29:36

“지지해주신 많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맡은 임기 동안 열정을 갖고 소신껏 사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울산시간호사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엄순자 울산대병원 간호차장은 “ 어깨는 무겁지만 회원들을 위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간호사회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겠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엄 회장은 “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회원의 자질향상과 권익옹호를 위한 사업에 주력하겠다”며 “ 울산시에는 중소병원에 종사하는 회원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라 여러 기관에 소속된 회원들의 요구가 다양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 회원 모두가 울산시간호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사업과 대지역사회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간호사회가 주력하고 있는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과 노인복지회관 및 농어촌주민 대상 보건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간호사의 이미지를 심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엄 회장은 “ 내년은 간호사회가 창립한지 10년째 되는 해”라며 “ 여러 임원진과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념행사를 차질 없이 치러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엄 회장은 1988년 가톨릭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고신대에서 간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울산시간호사회 제1부회장, 제2부회장과 병원간호사회 울산지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