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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영 간호사 예비판사 임명
[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3-23 오전 10:03:49

 간호사 법조인 가운데 최초로 판사가 탄생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노서영 간호사. 그는 지난 2월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법관 임명식에서 예비판사 임명장을 받았다. 앞으로 2년 동안 울산지법 제1민사부에서 일하며 판사로서의 자질을 평가받게 된다.

 노 간호사는 “간호학과 법학의 기초가 되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보편타당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판사가 되고 싶다”면서 “특히 의료분쟁 소송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것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간호사는 연대 간호대학 4년을 마치고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후 복수전공으로 법학 공부를 시작했으며, 지난 2001년 치러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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