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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라봉사상 받은 김선미 보건진료소장
지역사회 건강증진 위해 헌신
[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10-20 오전 10:25:30

김선미 전 보건진료원회장(전남 모악 보건진료소장)이 제14회 유재라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돼 10월 19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상을 받았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딸 유재라 여사가 살다간 희생과 봉사의 삶을 기리기 위해 유한재단이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에게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선미 소장은 1979년 조선대에서 간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데 이어 동대학 환경보건대학원 보건학 석사과정도 마쳤으며 보건진료원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상은 김 소장이 보건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일차진료, 방문보건사업, 노인보건사업, 건강검진사업 등 일차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써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선미 소장은 “이번 상은 보건진료소에서 일하는 간호사들과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를 위해 애쓰는 모든 분들의 노고와 공로를 대표해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건진료소 활동에 더욱 주력해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우자'는 고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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