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간호사회, 간협 총회 준비에 정성 쏟아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2-23 오전 09:20:54

제78회 대한간호협회 대의원총회가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간호사회는 총회 한 달 전부터 본격 준비에 착수했다.
제주에서 총회가 열린 것은 1991년과 2001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 송만숙 회장과 임원진, 사무국은 총회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대의원들이 서귀포시 회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했다. 대의원들에게 한라봉, 보리빵 등 제주의 특산품을 제공하고, 대의원 환영의 밤을 위해 가수 추가열을 섭외했다.
도내 6개 종합병원과 산하단체 간호사 50여명이 서포터즈로 활약했다. 간호사들은 대한간호협회 로고가 새겨진 핫핑크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등록업무와 총회장 안내를 맡았다. 총회를 마친 대의원들이 제주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윤영희 제주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수간호사는 “간호계 지도자들과 전국의 대의원들을 제주에 모실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며 “편안하게 총회를 마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온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송만숙 회장은 “제주도에서 세 번씩이나 총회를 개최하게 돼 뿌듯하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제주도 회원들에게 간호협회의 역할과 저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