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학술상 수상논문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2-22 오후 16:38:30
제22회 대한간호학술상 우수상은 이은화 특수간호팀장(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외 1명이 연구한 `목표관리를 적용한 간호사 성과평가 핵심 지표개발과 가중치 산정'이 받았다. 상금 300만원.
기존 문헌과 성과평가 지표 등을 통해 예비지표를 선정한 후, 4개 병원 500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중요도를 조사했다. 40개 핵심지표를 개발했으며, 이를 10대 영역으로 구분했다.
10대 영역의 중요도를 비교한 결과 `고객 만족도' `환자교육' `직접간호' 영역 순으로 가중치가 높게 나왔다. 간호성과를 가시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수익증가' 영역은 4위였다. 이어 `간호안전관리' `간호 질 향상' `간호기록 충실성' `간호사 역량 강화' `간접간호' `비용절감' 영역 순이었다.
장려상은 `인공호흡기 회로 교환주기가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메타 분석'(송주현 중앙대병원 간호사 외 1명)과 `대장내시경 검사 전 걷기운동이 장세척액 복용 시 불편감과 대장 정결도에 미치는 효과'(이유정 가천의대 길병원 주임간호사 외 6명)가 수상했다. 상금 각각 150만원.
송주현 간호사팀은 인공호흡기 회로 교환주기와 관련된 선행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인공호흡기 회로 교환주기가 2일·3일·7일·14일 등으로 다양했으며, 교환주기가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염감시와 감염관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상태에서 나타난 결과다.
이유정 간호사팀에 따르면 장세척액 복용 시작 시각부터 복용 완료 1시간 후까지 3000보 이상 걷기운동을 시킨 결과, 장세척액 복용 1시간 후 오심·복부 통증 등 불편감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세척액을 복용하는 동안 복부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