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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간호대학 이정렬 학장
" 100주년 준비, 새 도약 위해 매진 "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10-07 오전 10:36:54

 "2006년 5월, 연세대 간호대학이 100주년을 맞습니다. 그동안 이뤄온 자랑스런 역사를 토대로 앞으로 연세 간호가 재도약하며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힘을 모을 것입니다."

 지난 8월 취임한 연대 간호대학 이정렬 학장은 임기 중 간호대학 100주년이라는 큰 전환점을 맞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새 비전과 리더십으로 미래 100년 역사를 열어갈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학장에게 주어진 미션"이라고 밝혔다.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곧 발족할 예정이며, 다양한 기념사업에 대한 구상도 윤곽이 잡힌 상태라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간호대학으로서의 위상과 역량 강화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세브란스 새 병원이 내년 개원하는데 발맞춰 의료원의 발전에 기여하는 간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을 모색 중이다. 이 학장은 "병원과 지역사회의 가교역할을 하는 노인웰빙센터 운영을 제안해볼 계획"이라면서 "가정간호와 호스피스사업, 어린이집 운영 등도 간호대학의 제안을 병원 측에서 채택해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라고 소개했다.

 간호대학생 실습교육 내실화에도 주력할 방침. "졸업간호사들이 간호현장에 나가 전문인으로서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시켜야 할 책임이 대학에 있다"고 강조한 이 학장은 "내년 4학년 학생부터는 간호기술수행능력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졸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테스트 도입에 앞서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기본간호학 실습실을 이달 1일부터 개방 운영하고, 실습지도 전담인력으로 임상경력을 갖추고 석사학위를 취득한 간호사를 배치했다.

 간호교육과 임상실무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간호대학 기획위원회에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을 참여시키자, 병원 측에서도 간호관리자 회의에 교무부장이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이 학장은 "간호대학에서는 세계 수준의 통합된 교과과정 운영, 행정의 효율성과 교수간 연구협력 증진을 위해 개혁작업을 계속해 왔다"면서 그간의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드러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간기능을 중심으로 개편한 새 교과과정으로 4년을 공부한 학생들이 올해 첫 졸업했고, 지난달부터는 9개에 이르던 간호대학 교실을 임상간호과학교실, 가족건강관리학교실, 간호환경시스템교실 3개로 통합했다. 교수들의 핵심연구 주제도 건강증진, 노인건강관리, 생행동연구 등 3가지로 정했다.

 "누구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놓치고 있는 작은 일부터 찾아내 실행에 옮김으로써 변화를 이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 학장은 "학생들이 간호학을 통해 인생의 다양한 진로를 개발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말을 맺었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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