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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치매전문인력 양성교육 큰 호응
복지부 사업으로 선정받아 운영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12-08 오전 10:14:13


◇ 교육과정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
◇ 전문강사들이 현장감 살린 교육 진행

 대한간호협회가 개발한 `치매전문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열렸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2010년 보건복지부 `치매전문인력 양성교육 사업'으로 선정돼 교육비를 지원받았다.

 올해 치매전문인력 양성교육은 6차례 실시됐다. 수도권(대한간호협회)에서 두 번, 부산권(부산시간호사회), 광주권(광주시간호사회), 대전권(대전시간호사회), 경북·대구권(경북간호사회·대구시간호사회)에서 한 번씩 개최됐다.

 간호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418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처음에 예상목표로 세운 교육인원 400명을 넘어선 성과다. 이번 교육은 매번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수도권 2차 교육은 온라인 접수 시작 1분 만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간호협회는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되면서 요양시설 등에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간호사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이 치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실무현장에서 뛰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현장감을 살린 실질적인 교육을 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우리나라의 치매 정책 및 간호사의 역할, 치매대상자 이해, 치매환자 관리(증상·개인위생·영양·환경관리 등), 치매환자를 위한 활동 프로그램(작업·원예·음악·그림요법 등), 치매대상자 가족교육 및 상담, 사례관리자로서의 치매간호사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실습은 노인전문병원, 노인전문간호센터, 치매지원센터 등에서 실시했다.

 교육을 마친 간호사들은 “간호협회에서 간호사 맞춤형 치매간호교육을 개발·실시해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고, 매우 유익했다”면서 “함께 교육을 받은 간호사들끼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 더 많은 간호사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설해 달라는 요구도 많았다.

 대한간호협회는 “복지부에서 간호협회에 교육과정을 위탁한 것은 그만큼 전문성과 체계적인 운영 능력을 인정했다는 의미”라면서 “올해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내년에도 간호협회에서 치매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교육과정을 수료한 간호사들에게는 대한간호협회장 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졌는데, 앞으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자격증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김보배 기자 bb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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