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죽음…' 출판기념회 열려
최화숙 간호사 경험 엮어 월간조선 발간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5-06 오전 09:12:55
호스피스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최화숙 이대 가정호스피스 책임간호사가 쓴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안내서' 개정판이 출간됐다. 최 간호사가 17년간 수많은 말기환자들과 함께하며 보아온 마지막 순간들에 얽힌 이야기들을 지난 순간들을 담은 책이다.
23일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이 책의 열혈 독자임을 자처하는 저명인사들이 여럿 참석해 최 간호사에게 찬사를 보냈다. 책을 펴낸 월간조선사의 조갑제 대표이사는 “죽음을 맞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힘있는 책”이라고 소개했고, 박세직 전 국회의원은 “죽음을 극복해내는 에너지가 되며 죽음을 배울 수 있다”며 축사를 전했다.
`아름다운 죽음…를 사랑하는 모임'의 회장 이장호 영화감독은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죽음이 슬퍼서가 아니라 아름다워서”라고 소감을 발표했고, 박재형 서울대 의대 교수는 “말기환자들의 삶에 깊숙이 들어가 위안을 주는 호스피스간호사들로부터 섬김의 자세를 배운다”고 말했다. 저자의 부군 남민우 목사, 가수 하덕규씨 등도 출간을 축하했다.
최화숙 간호사는 “말기환자가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호스피스간호를 펼쳐나갈 것”이라며 “임종환자 가족들의 진솔한 사랑이야기를 엮어 속편으로 `아름다운 삶을 위한 안내서'도 쓰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이대 가정호스피스 책임간호사이면서 이대 임상보건과학대학원 호스피스전문간호사 석사과정 객원교수, 경인여자대학 정신간호학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23일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이 책의 열혈 독자임을 자처하는 저명인사들이 여럿 참석해 최 간호사에게 찬사를 보냈다. 책을 펴낸 월간조선사의 조갑제 대표이사는 “죽음을 맞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힘있는 책”이라고 소개했고, 박세직 전 국회의원은 “죽음을 극복해내는 에너지가 되며 죽음을 배울 수 있다”며 축사를 전했다.
`아름다운 죽음…를 사랑하는 모임'의 회장 이장호 영화감독은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죽음이 슬퍼서가 아니라 아름다워서”라고 소감을 발표했고, 박재형 서울대 의대 교수는 “말기환자들의 삶에 깊숙이 들어가 위안을 주는 호스피스간호사들로부터 섬김의 자세를 배운다”고 말했다. 저자의 부군 남민우 목사, 가수 하덕규씨 등도 출간을 축하했다.
최화숙 간호사는 “말기환자가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호스피스간호를 펼쳐나갈 것”이라며 “임종환자 가족들의 진솔한 사랑이야기를 엮어 속편으로 `아름다운 삶을 위한 안내서'도 쓰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이대 가정호스피스 책임간호사이면서 이대 임상보건과학대학원 호스피스전문간호사 석사과정 객원교수, 경인여자대학 정신간호학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