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과)장협의회 이향련 회장
"간호교육 위상 높이는데 힘쓸 터"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3-11 오전 08:31:23

"간호학생과 전문간호사의 교육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향련 학장(경희대 간호과학대학)은 "간호교육의 발전과 간호대학의 위상제고를 위해 전국 간호대학(과)장들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이 회장은 "올해 협의회에서는 간호교육제도의 일원화와 전문간호사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대한간호협회에서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간호교육제도 일원화가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전문간호사교육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교과과정의 표준화와 실습교육의 질 관리가 시급하다"며 "수준 높은 전문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간호사교육과정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설립된 한국간호평가원은 간호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간호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있을 간호교육기관 인정평가에 대비한 준비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긴밀한 정보교류와 유대감 증진을 위해 홈페이지(http : //akcn.healthis.org)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향련 회장은 현재 대한간호협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대한간호학회장, 서울시간호사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경희대 간호과학부가 간호과학대학으로 승격되면서 초대학장으로 임명됐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