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옥 간호사 시문집 펴내
수익금 보건진료원회에 기탁 예정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2-12 오전 09:15:59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서 또 시간의 아쉬움을 말하는 자신을 발견하네요. 지나는 시간들 잠시 묶어 향기로 쌓아 두어 잃을 뻔한 자신을 찾습니다.”
계명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20여년간 보건진료소장으로 일하면서 틈틈이 일상을 돌아보며 시를 써온 구연옥 간호사가 시문집 `왜 이제야 보이는지'를 출간했다.
보건진료소장으로 근무하며 그간의 얘기들을 묶은 시문집 `왜 이제야 보이는지'를 통해 구 간호사는 “우리가 살아있는 매일매일을 특별한 날들로 만들기 위해 늘 시간이 없어서, 다음기회에…”라는 말로 대신하며 일상을 돌아보지 못하는 우리를 일깨우고 있다.
`보리밭'의 노랫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박화목 시인은 구 간호사의 시문집 서문을 통해 “독자들은 이런 글을 좋아한다. 이런 글을 읽을 때, 고달픈 우리 일상에서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우리 인간의 참모습을 다시 찾아볼 수 있고, 그런 정신행위에서 영원에의 그리움이란 가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구 간호사는 한맥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한맥문학 동인 회원과 선주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대구 매일신문 `매일춘추'란에 칼럼을 쓰고 있다.
한편 구 간호사는 보건진료원회 회원이 산문집을 구입하면 책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보건진료원회에 기탁할 계획이다.〈니즈커뮤니케이션/값 7500원〉 문의 011)9595-4306.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계명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20여년간 보건진료소장으로 일하면서 틈틈이 일상을 돌아보며 시를 써온 구연옥 간호사가 시문집 `왜 이제야 보이는지'를 출간했다.
보건진료소장으로 근무하며 그간의 얘기들을 묶은 시문집 `왜 이제야 보이는지'를 통해 구 간호사는 “우리가 살아있는 매일매일을 특별한 날들로 만들기 위해 늘 시간이 없어서, 다음기회에…”라는 말로 대신하며 일상을 돌아보지 못하는 우리를 일깨우고 있다.
`보리밭'의 노랫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박화목 시인은 구 간호사의 시문집 서문을 통해 “독자들은 이런 글을 좋아한다. 이런 글을 읽을 때, 고달픈 우리 일상에서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우리 인간의 참모습을 다시 찾아볼 수 있고, 그런 정신행위에서 영원에의 그리움이란 가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구 간호사는 한맥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한맥문학 동인 회원과 선주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대구 매일신문 `매일춘추'란에 칼럼을 쓰고 있다.
한편 구 간호사는 보건진료원회 회원이 산문집을 구입하면 책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보건진료원회에 기탁할 계획이다.〈니즈커뮤니케이션/값 7500원〉 문의 011)9595-4306.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