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자씨 적십자간호대학에 32만불 쾌척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2-12 오전 08:40:07
적십자간호대학 17회 졸업생인 이춘자 간호사가 대학 교사 증축기금으로 32만불을 기탁했다.
한화로 약 3억7천만원인 거액을 쾌척한 이 간호사는 1965년 적십자간호대학을 졸업하고 1967년 도미, 임상에서 23년간 근무하다가 1990년 시카고에 간호사인력회사인 `프로페셔널 너싱'을 설립해 크게 성공한 재미 사업가다.
이 간호사는 “여러 동문들이 각별한 모교사랑의 마음으로 십시일반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기금전달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후배들이 적십자간호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간호학문에 정진해 대한민국의 훌륭한 간호인재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간호대학은 지난해 1월 교사 증축공사에 착수해 올해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대학측은 지난해 김모임 학장과 조갑출 국제교류센터 소장이 재미 5개 동문회를 순회해 3억원의 증축기금을 모금한 바 있으며, 지금도 국내외 동문들의 증축기금 모금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한화로 약 3억7천만원인 거액을 쾌척한 이 간호사는 1965년 적십자간호대학을 졸업하고 1967년 도미, 임상에서 23년간 근무하다가 1990년 시카고에 간호사인력회사인 `프로페셔널 너싱'을 설립해 크게 성공한 재미 사업가다.
이 간호사는 “여러 동문들이 각별한 모교사랑의 마음으로 십시일반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기금전달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후배들이 적십자간호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간호학문에 정진해 대한민국의 훌륭한 간호인재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간호대학은 지난해 1월 교사 증축공사에 착수해 올해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대학측은 지난해 김모임 학장과 조갑출 국제교류센터 소장이 재미 5개 동문회를 순회해 3억원의 증축기금을 모금한 바 있으며, 지금도 국내외 동문들의 증축기금 모금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