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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서비스 질 평가 강화돼야
간협, 장기요양 주야간보호 교육·업무 매뉴얼 개발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8-31 오후 16:16:10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질 평가가 강화돼야 하며, 대상자 중심의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간호협회(회장·신경림)가 주최한 `재가장기요양기관 질 관리와 평가 세미나'가 8월 27일 경기 일산 킨텍스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2010 시니어 & 장애인 엑스포의 일환으로 열렸다.

 장기요양시설에 대한 평가는 2009년 실시됐으며, 상위 10% 우수기관에 대해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재가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평가는 오는 9월 13일∼12월 10일 실시된다. 8월 31일까지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우수기관에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조경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장기요양서비스 평가의 필요성과 향후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양질의 장기요양서비스가 대상자(수급자) 중심으로 제공돼야 하며,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필수지표와 전문지표로 나눠 질을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덕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실 차장은 `재가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해 실시된 장기요양시설 평가결과 욕창 등 질 지표점수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질을 평가하는 지표의 난이도를 높이는 등 질 평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재가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는 서비스를 받는 대상자 중심의 평가지표를 개발해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매뉴얼을 갖고 있느냐 없느냐를 조사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대상자에게 필요한 교육이 제대로 실시됐는지 등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혜숙 한국너싱홈협회장은 `장기요양서비스의 운영평가' 주제발표를 통해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지표의 타당도를 보완하고, 평가요원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요양병원, 요양시설, 방문간호, 가정간호 등의 역할 정립을 통해 대상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하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철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욕창 예방과 질 관리' 주제발표를 통해 “욕창은 노인과 움직일 수 없는 환자들에게서 흔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환자를 적절히 관리하지 못해 욕창이 발생했을 경우 서비스기관에 책임의 일부를 지운 판례를 소개했다.

 대한간호협회 건강정책연구소 이혜영 수석연구원은 `장기요양 주·야간보호 교육·업무 매뉴얼'을 소개했다.

 매뉴얼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아 개발한 것이다. 주·야간보호기관 대상자와 기관종사자의 요구도를 조사해 반영했으며, 간호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개발작업에 참여했다. 앞으로 재가장기요양기관에 배포돼 교육·업무 매뉴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매뉴얼은 △건강관리 지원(발 반사, 경락요법 등) △기능회복 지원(노인건강체조, 실버레크리에이션 등) △심리기능 지원(미술요법, 명상요법 등) △사회적응 지원(생신잔치, 공연관람 등) 등 4개 카테고리 9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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