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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혁신 간호사 역량 발휘해야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간호시설 활성화 시급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6-01 오후 13:32:16


◇ 간협 `간호와 정책개발' 순회보수교육
◇ 보건의료정책 방향 · 입법과정 · 근로환경 개선 등 다뤄

 “의료서비스산업을 혁신하는 데 간호사들이 적극 참여해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이는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와 정책개발' 주제로 5월 27일 개최한 순회보수교육에서 제시된 주장이다.

 순회보수교육은 간호사들이 보건의료 관련법과 입법과정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간호정책 개발에 관심을 갖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효 인제대 보건대학원장은 `보건의료정책의 방향' 주제강연을 통해 “의료서비스산업은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GDP(국내총생산)의 6%를 차지하는 대규모 산업”이라면서 “의료서비스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고, 국민들의 요구에 맞는 비용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체계를 다양화해야 하며, 급성기 치료 중심의 보건의료 공급체계에서 탈피해 예방·건강증진·장기요양·재활 등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로 간호시설, 방문간호서비스, 지역사회 중심 건강증진 및 교육프로그램, 노인요양시설, 생활지원시설, 성인통원진료센터, 호스피스 등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기효 원장은 “간호사들은 국민들의 요구에 맞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직”이라면서 “의료서비스산업 혁신을 위해 간호사들이 관심을 갖고, 대한간호협회를 중심으로 조직화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간호사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법과 입법과정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박창규 보건복지부 의료자원과 사무관은 주제강연을 통해 `보건의료기본법 및 의료법'의 체계와 핵심내용에 대해 다뤘다. 특히 “진료기록부 등 기록·서명의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의료인에 대해 환자나 보호자들이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사례가 많다”고 소개하면서 “의료인은 의료행위에 관한 사항과 소견을 상세히 기록하고 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명섭 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은 국회의원이 발의하거나 정부에서 제출한 법률안이 심사를 거쳐 제정·공포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김인선 우리가 만드는 미래 대표는 `간호사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강연을 통해 유연근무제·야간전담제 등 다양한 근무형태 모색, 휴직·휴가제도의 실질적 이용 강화, 출산·육아시설 확충,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간호협회는 간호사들이 법, 정책, 경영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순회보수교육을 지난해 처음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간호와 법' 교육이 4월 16일 열렸으며, `간호와 경영' 교육이 7월 9일 실시될 예정이다.
간호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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