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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새 회관 위해 간호벽돌 5장 값 쾌척
한서재활요양병원 입원 중인 이두걸 옹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5-26 오전 11:20:52


◇ “정성어린 간호사들 너무 고마워 성금 보내”

 “정성어린 간호사들에게 참으로 고마운 마음입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에서 신축하고자 하는 회관에 보탬이 되고자 간호벽돌 5장 값을 보냅니다.”

 경남 김해 한서재활요양병원(이사장·김상진)에 입원하고 있는 이두걸(90세) 옹이 대한간호협회 새 회관 마련에 써달라며 성금 5만원과 함께 A4 5장에 이르는 친필 편지를 보내왔다.

 이두걸 옹은 편지에서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님과 직원들의 안녕을 기원한다”면서 “지난 3년 간 병원에 있으면서 안수정 간호과장과 박명희 원무과장(간호사), 이미경·김은경·양미선 수간호사 5인방이 합세해 간호사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밝혔다. 이들의 간호정신을 `사심 없는 한결같은 마음, 자애로움으로 환자를 건강하게 한다'(無我一念慈愛患建) `크게 웃으면 복이 온다'(大笑福來)로 표현했다.

 이어 “간호사들이 서로 존경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온정의 향이 원내 전체에 가득차고 웃음 속에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서 “정성어린 간호사들을 보며 참으로 고마운 마음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1주일에 한 번씩 깨끗이 목욕시켜주고 손톱발톱을 깎아주니 참으로 개운해 `감사합니다'라는 소리가 온 병원에 전파되고 있다”면서 “백의의 천사인 간호사들이 최선을 다하며 우리들에게 보약 같은 큰 웃음을 주고, 의사들도 애정을 가지고 치료해준다”고 밝혔다.

 이두걸 옹은 “간호사신문을 통해 간호협회 회관을 신축한다는 기사를 읽고 이 기회에 좋은 일을 하고자 간호벽돌 5장 값 5만원을 보낸다”면서 “앞으로 벽돌 한 장에 1만원씩, 전국 간호사들의 정성으로 새 회관을 쌓아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한서재활요양병원 간호과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두걸 옹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수정 간호과장은 “이두걸 어르신은 처음에 중환자실로 입원했으며, 상태가 호전돼 현재는 일반병실에 계신다”면서 “매일 각종 신문을 읽고 사회문제 전반에 관심이 많으시며, 간호사들을 손녀처럼 아껴주시는 너그럽고 자애로운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을 한 가족처럼 모시기 위해 모든 간호사들이 성심을 다하고 있다”면서 “막상 과분한 칭찬을 듣고 나니 몸 둘 바를 모르겠고,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앞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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