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관학교장에 양승숙 장군 취임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1-31 오전 09:31:09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이 ·취임식이 23일 학교 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신임 국군간호사관학교장에는 우리나라 첫 여성장군인 양승숙 준장이 취임했다. 학교장을 맡았던 신숙호 대령은 간호병과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8일 취임식을 가졌다.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취임식은 김화중 대한간호협회장(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간호계 인사와 육군본부 의무사령관 등 군 관계자, 이연숙 국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18대 학교장에 취임한 양승숙 장군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70만 군 장병의 건강을 책임지기에 부족함이 없는 정예 간호장교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장군은 또 "국군간호사관학교가 군내 여성인력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 군진간호연구소를 군 간호에 관한 연구는 물론 여군의 인력관리 및 정책 마련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여성정책연구소로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임식에 이은 축하연에서 김화중 간협회장은 "간호사 장군 탄생을 계기로 국군간호사관학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축배를 제의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mews.co.kr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취임식은 김화중 대한간호협회장(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간호계 인사와 육군본부 의무사령관 등 군 관계자, 이연숙 국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18대 학교장에 취임한 양승숙 장군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70만 군 장병의 건강을 책임지기에 부족함이 없는 정예 간호장교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장군은 또 "국군간호사관학교가 군내 여성인력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 군진간호연구소를 군 간호에 관한 연구는 물론 여군의 인력관리 및 정책 마련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여성정책연구소로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임식에 이은 축하연에서 김화중 간협회장은 "간호사 장군 탄생을 계기로 국군간호사관학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축배를 제의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m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