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사람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김모임 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
"여성 정치인 육성에 최선"
[]        기사입력 2000-09-22 오후 15:56:52


"올곧은 신념과 투명한 비전을 지닌 여성 정치인을 길러내는데 힘을 다하고 싶습니다."

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로 선출된 김모임 교수(연대 간호대학·전 복지부장관)는 앞으로 3년 임기동안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김 총재는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여성 인재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훈련시킬 계획"이라면서 "준비된 여성 정치인이 배출되면 이들을 각 정당에서 적극 공천하도록 당당하게 요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의회에서 민생을 돌보는 소중한 정치 경험을 쌓은 후 국회로 진출하는 여성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한 김 총재는 "소신과 철학, 비전을 지닌 품위 있고 개끗한 여성 정치인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정치 풍토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간호사는 대학교육을 받았고 전문직업과 경제력을 갖고 있는 소중한 여성 자원입니다. 여성계를 이끄는 주류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인에 머물러 있는 듯해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뜻있는 젊은 간호사들이 여성단체에 적극 참여해 활동의 폭을 넓히고 훌륭한 정치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김 총재는 "여성이 달라져야만 세상이 바뀔 수 있다"면서 일반 여성들의 정치의식을 개혁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하겠다는 의욕도 보였다. 또 인터넷 상에 '사이버 연맹'을 개설해 N세대들이 정치와 여성 발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여성의 정치참여는 숫자로 보면 과거보다 크게 늘었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여전히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고 지적한 김 총재는 "그동안 여성계가 이루어 놓은 성과도 많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더 많다"면서 특유의 열정과 자신감을 보였다. 김 총재는 오는 8월 대학에서 정년 퇴임한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작성일 : 2000.6.22
  • 아주대 신입생 모집
  • 이화여대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 스마트널스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