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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간호정책주간 선포
간호 선진화로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자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2-09 오전 10:03:10

◇간호정책 7대 중점과제 선정

◇국회·정부 등에 알리는 데 주력

'국민과 함께 한 간호 100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2009 간호정책주간 선포식'을 갖고 간호 선진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지켜나가겠다는 결의를 천명했다.

선포식 행사는 12월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63빌딩 별관 체리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으며, 국민건강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해 간호사들과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다.

간호비전과 의제 선포

간호정책주간 선포식은 대북 공연과 함께 막을 올렸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국민 건강증진 및 간호 선진화를 위해 간호정책주간을 선포한다”고 밝히자, 대형 현수막에 새겨진 간호비전 `국민과 함께 한 간호 100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가 공개됐다.

간호비전과 함께 4대 간호의제로 △모든 국민은 간호사에게 간호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간호의 선진화는 간호교육 4년 일원화에서 시작됩니다 △간호의 국제표준을 한국간호가 만들겠습니다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킵니다 등이 발표됐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사는 지난 100년 역사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왔다”면서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독일 등 해외에 진출해 조국의 근대화와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격동의 역사 현장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한 책임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역사에서 그랬듯이 미래 대한민국 100년에서도 간호사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국가 발전의 중심에 설 것”이라면서 “간호 선진화에 초점을 둔 미래 간호 100년을 설계하면서 간호정책주간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신경림 회장은 “26만 간호사들은 간호 선진화를 통해 국민들이 수준 높은 간호를 받을 권리를 옹호하고, 건강한 대한민국 100년을 책임질 것을 엄숙히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축하 메시지

이날 선포식에는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이규택 친박연대 대표, 신낙균 국회 여성위원장(민주당), 강명순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한나라당), 원희목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한나라당), 윤석용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한나라당), 이애주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한나라당), 이정선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한나라당), 정미경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한나라당), 전현희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민주당), 전혜숙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민주당), 곽정숙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민주노동당), 김혜성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친박연대), 정하균 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친박연대), 이군현 의원(교육과학기술위원·한나라당), 정영희 의원(교육과학기술위원·친박연대), 정옥임 의원(외교통상통일위원·한나라당) 등이 참석했다.

이규택 친박연대 대표는 축사를 통해 “파독간호사의 피땀으로 한국의 경제발전이 이뤄졌다”면서 “간호정책주간 선포가 국민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낙균 여성위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간호사들의 역할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면서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고 간호사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의원들은 “국민건강을 지켜온 간호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맑고 정의로운 간호사들의 힘으로 미래 한국의 발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더욱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간호사들의 핵심역할과 비중에 비해 사회적 인식과 처우가 열악한 현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면서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간호정책주간 선포를 축하했다.

간호정책주간 의미

간호정책주간 선포식 추진경과에 대해선 김용순 간호협회 제1부회장이 보고했다. 지난 10월 전국 간호사들이 참여하는 축제마당으로 열 계획이었으나 신종플루 확산방지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보류했다가,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대표와 간호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용순 제1부회장은 “내년부터는 10월 마지막 주를 간호정책주간으로 정례화할 것”이라면서 “간호정책주간을 통해 정부·국회·지방자치단체·국민들과 간호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각 분야별 간호현장의 회원들과도 소통하며 살아 숨 쉬는 간호정책을 개발하고 간호 선진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정책주간을 선포하면서 7대 중점과제 및 30개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정책과제는 시도간호사회와 산하단체, 다양한 간호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7대 과제는 △간호사 근무환경 및 근로조건 개선 △간호사 인력 수급 불균형 개선 △의료서비스의 경쟁력 강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및 수가 개선 △간호전문직의 지위 개선 △간호교육 4년 일원화 △한국간호 국제표준화 등이다.

시도간호사회와 산하단체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국회의원 등을 방문해 간호정책과제에 대해 설명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간호정책 희망나무' 키우기 퍼포먼스가 열렸다. 행사장에 마련된 희망나무에 간호계 리더들이 간호정책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어 매달았다.

`국민과 함께 한 간호 100년' 사진전도 열렸다. 근대 간호교육의 시작부터 조선간호부회(대한간호협회 전신) 창립, 독립운동 간호사, 역사의 현장에서 함께 한 간호, 국제교류, 국민건강 봉사활동, 간호사 국회의원 및 장관 배출, 여성장군 탄생 등을 테마로 한 간호역사 사진이 전시됐다.

선포식에 이어 간호정책 아카데미가 열렸으며, 신상진 국회의원(보건복지가족위원·한나라당)이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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