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과학회 총회 … 신임회장 이인숙 교수
간호교육 발전-회원 연구역량 강화 주력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12-24 오전 08:51:09

한국간호과학회는 제45회 정기총회를 12월 1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어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 새 임원진 = 앞으로 학회(2016∼2017년)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에 이인숙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사진)가 선출됐다.
차기회장(부회장)으로는 김희승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가 뽑혔다.
실행이사 및 감사는 다음과 같다. △실행이사 = 강경화(한림대 간호학부), 오의금(연세대 간호대학), 채영란(강원대 간호학과), 허명행(을지대 간호대학) △감사 = 이영휘(인하대 간호학과), 조동숙(을지대 간호대학).
◇ 주요 사업계획 = 간호교육 발전과 회원들의 연구 역량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교수자를 위한 임상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하고, 간호사 국가시험 통합형 문항개발 세미나를 2회 개최한다. 통계세미나와 논문작성세미나를 실시하고, 연구윤리 기본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문학회지 JKAN과 영문학회지 ANR의 피인용지수(IF) 향상에 주력하고, 국제색인 DB(SCIE, SSCI 등) 등재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학회지 편집위원과 심사위원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 JKAN에 연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지면강좌 페이지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회원학회와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관련단체와의 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창립 50주년(2020년) 기념행사와 50년사 발간 준비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6억9230만원 규모로 통과시켰으며,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우수간호과학자상과 JKAN 우수심사자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우수간호과학자상 = 박현애 교수(서울대 간호대학) △JKAN 우수심사자상 = 김미영 교수(이화여대 간호학부) 박지원 교수(아주대 간호대학) 이명선 교수(서울대 간호대학) 이종은 교수(충북대 간호학과) 정승은 교수(한국교통대 간호학과). 박기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연구윤리의 현황과 과제' 특강을 했다.
◇`하영수 우수간호연구상' 제정
◇김모임간호발전위원회, 국제학술대회 후원
하영수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김모임 연세대 명예교수가 후학들의 연구활동과 학회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한국간호과학회에 지원했다.
`하영수 우수간호연구상'이 제정됐다. 후학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간호과학회장을 지낸 하영수 명예교수가 후원하는 재원으로 운영된다.
매년 우수간호연구논문 1편을 선정해 시상하며, 상금은 500만원이다.
김모임간호발전기금위원회가 후원한 기금은 한국간호과학회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간호학술대회(International Nursing Conference)의 해외연자 초청비용으로 사용된다.
매회 500만원을 지원하며, 올해 개최된 학술대회부터 사용됐다.
한국간호과학회는 12월 17일 열린 총회에서 `하영수 우수간호연구상' 시상식을 가졌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태화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에게 하영수 명예교수가 직접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학회는 김모임간호발전기금위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