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대상 신종플루 예방활동
간협 등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2-02 오전 09:38:07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13개 회원단체들이 노숙인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무료검진 및 봉사활동을 11월 29일 서울역과 영등포역에서 실시했다.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했다.
각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은 역 일대에 부스를 설치하고 노숙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의심 환자를 가려내기 위한 건강검진과 진료를 실시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중앙봉사대원 소속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참여해 체온과 혈압, 혈당 등을 체크했다. 신종플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홍보활동도 벌였다. 모자와 양말 등 노숙인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물품을 전달했다.
사회공헌협의회는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의 사회봉사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결성됐으며, 국민 건강캠페인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원단체는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