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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간호 최신 동향… 환자안전 최우선
글. 김향숙 (세브란스병원 내과계중환자실 파트장)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5-28 오전 07:38:52
제34차 대한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중환자의 최신 간호' 심포지엄이 열렸다.

중환자실에서의 시뮬레이션 교육, 중환자 가족의 간호, 중환자 안전간호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 다뤄진 간호이슈를 소개한다.

우선, 중환자실 간호사에게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의료장비를 이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시뮬레이션 교육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중환자실 간호사들의 기계 사용 및 활용 능력, 응급상황 대처 능력, 오류상황 재연을 통한 문제해결능력, 수기술, 리더십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의료진 중심의 간호에서 `환자 -가족 중심'의 간호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의사결정, 가족 대처, 가족 상호작용과 관련한 의료진 스트레스, 문화적 지지, 정신적-종교적 지지, 가족면회, 돌봄을 위한 환경, 회진 시 가족 참여, 심폐소생술 시 가족 참여, 완화간호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간호사는 가능한 담당했던 환자를 지속적으로 간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족 지지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성직자와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다학제간 팀에 의해 제공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중환자실에서의 의료진과 환자, 가족의 치료적 파트너십은 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가족의 불안 및 스트레스 감소,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향상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는 것은 환자의 기본적인 권리이다.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환자안전 사례는 투약 및 수혈 오류, 욕창, 낙상, 비계획적 탈관 등이 있다. 이러한 오류들 중 많은 부분은 예방할 수 있는 것이며,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과 예방을 위한 적절한 시스템 구축이 동반돼야 한다.

안전문화가 정착되고 안전한 중환자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개방적이고 명확한 의사소통, 조직 구성원의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자격 있는 충분한 인력 배치, 부서 간의 협력적인 관계, 환자안전 인식수준의 향상 등이 선행돼야 한다.

환자안전이 지켜질 때 양질의 간호서비스가 제공되고 환자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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