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 병원 협력에 간호의 질 달렸다
메풀 전산초 기념 학술대회 열려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10-23 오후 12:41:04

제13회 메풀 전산초 명예교수 기념 학술대회가 `Building Hospital - Academia Partnership through Collaborative Nursing Leadership' 주제로 10월 19일 열렸다. 연세대 간호대학(학장·김선아)과 간호정책연구소가 주최하고, 메풀 전산초 학술교육재단(이사장·심치선)이 후원했다.
랜츠(Lantz) 미 샌디에고대 간호대학 명예교수는 강연을 통해 “대학과 병원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협력은 모든 상황에서의 성공의 열쇠”라며 “협력을 통해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간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은 강제적으로는 진행될 수 없으며, 조직원들과 미션을 공유하고 함께 진행해야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정구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는 주제강연에서 “협업은 각자가 원하는 것을 주고받는 것이 아닌, 하나의 목표를 함께 이뤄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 - 간호대학 간 협력구축방안' 사례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한편 전산초 박사는 연세대 간호대학에서 후학양성에 힘썼고, 대한간호협회장을 지냈으며, 간협신보(현 간호사신문)를 창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