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간호대학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지원단' 운영
전담인력 심화교육과정 … 사업 성과평가 연구 실시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07-24 오후 13:12:32

서울대 간호대학(학장·이인숙)이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지원단'을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단은 서울시 25개 보건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심화교육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5년간의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한다. 방문건강관리사업 홍보전략을 개발하고, 전담인력들이 대상자 건강교육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표준화하는 작업도 수행한다.
지원단장은 이인숙 학장이 맡았으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및 간호학 석·박사과정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원단 자문위원은 보건의료·사회복지·홍보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서울대 간호대학은 지원단 사업 착수 보고회를 지난 6월 개최했다.(사진) 보고회에는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 김창보 보건정책관, 최종춘 건강증진과장, 조미자 노인건강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건강문제를 스크리닝하고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담인력의 대부분이 간호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