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장교 77명 힘찬 첫 출발
창군 이래 최초 장교 합동임관식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3-08 오후 16:26:48
77명의 신임 간호장교가 소위로 첫 발을 내디뎠다. 육군 70명, 해군 3명, 공군 4명이다.
2011년 장교 합동임관식이 3월 4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임관식은 창군 이래 처음으로 육·해·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3사관학교, 학생중앙군사학교 등 6개 학교 졸업생도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렸다.
임관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내외 귀빈, 군 관계자들과 학부모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석해 신임 간호장교들을 격려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군복의 색깔은 다르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군은 국민의 군대”라면서 “G20세대의 젊은 군인으로서 성숙한 세계 군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임지로 떠나는 장수에게 하사했던 상징물인 `호부'를 수여했다.
임관식에서는 김수연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를 비롯한 각 학교 수석졸업자들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한편 임관식에 앞서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신혜경 장군)는 제51기 간호사관생도 졸업식을 2월 25일 개최했다. 졸업식에서는 박성진 생도가 국무총리상, 송 진 생도가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