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과학회, 국제간호컨퍼런스 10월 개최
우수간호과학자상 김금순 교수 수상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1-18 오후 16:08:03
한국간호과학회(회장·최명애)는 제40회 정기총회를 1월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어 올해 중점 추진할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우수간호과학자상' 수상자인 김금순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금순 교수는 스트레스호르몬과 면역기능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 뇌졸중 후 편마비환자의 재활운동훈련 프로그램과 간호과정 적용 평가도구를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학회는 올해 10월 27∼28일 개최하는 2011 국제간호컨퍼런스(INC·International Nursing Conference)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Nursing Education:New Paradigm for Global Environment'(국제화시대의 간호교육 전망) 주제로 열린다.
EAFONS(동아시아간호학자포럼)도 `Research Methodology for Building Nursing Evidence' 주제로 2월 11∼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다.
학회지 국제화를 위해 국문학회지 JKAN(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구 대한간호학회지) 특별호를 영문판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IRB(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승인 논문만 학회지에 게재할 계획이며, 간호연구자를 위한 연구윤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연구재단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에 반영될 간호학 학문분류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최신 간호연구 동향을 반영한 표준화된 간호연구 분류체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이같은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8억9121만원 규모로 통과시켰다.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김용순 간호협회 제1부회장 대독)이 축사를 했다. 개회식에 이어 김조자 전 한국간호과학회장이 `한국 간호교육의 조망' 주제강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