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간호학사 미국에서 취득 길 열려
한국방송대 - 주뉴욕총영사관 협약 체결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10-26 오후 15:35:14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간호사들이 미국 현지에서 공부하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간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장시원)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김영목)과 `재외국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시험 위탁관리, 입학관련 업무, 학사상담 업무 등을 협조받기로 했다.
방송대 재학생은 TV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강의를 수강하면서, 중간·기말고사는 반드시 한국에서 오프라인 시험을 치르도록 돼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인간호사들은 뉴욕 현지에서 오프라인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대상은 한국에서 전문대학을 졸업한 간호사로서 주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다.
방송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11학년도 신입·편입생 모집에서 간호학과 특별전형으로 재외동포 간호사 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