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간호사 재취업 교육과정 열린다
간협, 정부 지원 이끌어 내는 데 주력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3-18 오전 09:59:37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문제 해결방안으로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을 간호현장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재취업 교육과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실시된다.
대한간호협회 시도간호사회와 간호대학이 중심이 돼 노동부, 서울시, 경기도여성비전센터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휴간호사 재취업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총 교육인원은 580명이다. 첫 교육은 3월 23일 시작되며, 각 기관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현장을 떠나 있었던 간호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이론 및 실기, 임상실습으로 진행된다.
재취업 교육과정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간호사는 〈표〉를 참조해 해당 지역의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간호사회는 경력단절여성특화훈련사업(노동부)과 장롱자격증 되살리기사업(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총 300명을 교육한다. 경기도간호사회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취업과정의 지원을 받아 3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대구시간호사회와 경북간호사회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각각 60명과 4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전시간호사회, 충북간호사회, 마산대학-경남간호사회, 춘해보건대학-울산시간호사회, 건양대는 경력단절여성특화훈련사업(노동부)의 일환으로 각각 30명씩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대한간호협회는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유휴간호사를 재교육시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사실을 공론화시키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데 힘썼다.
특히 시도간호사회와 간호대학에서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재취업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공모 관련 정보제공과 사업제안서 작성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 지원했다.
간호협회는 하반기에도 재취업 교육과정이 계속 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일정은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