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오른 불친절 간호사 "사실 아니다" 밝혀져
[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1-01 오전 09:30:53
부산의 한 시민이 S의원(부산시 소재) 간호사가 자신에게 불친절하게 대했다며 항의하는 글을 최근 간협신보 홈페이지 독자모니터란에 올린 것과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간호사가 아닌 간호조무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S의원측에서는 문제를 제기한 환자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갈등을 풀었으며, 인터넷에 게시된 글은 환자가 스스로 삭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홈페이지에 간호사의 불친절을 지적하는 글이 게재되자 부산시간호사회는 곧바로 S의원측에 이 사실을 알리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섰다. 확인결과 S의원에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함께 근무하고 있었으며, 친절문제로 환자와 갈등을 일으킨 당사자는 간호조무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의원측에서는 원장이 직접 나서 환자와 대화를 나눴으며, 그 결과 환자는 자신의 글을 스스로 삭제키로 결정을 내렸다.
김방자 부산시간호사회 사무국장은 "간호사의 명예를 지키고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앞으로 간호사 한 사람 한 사람이 더욱 친절하고 따뜻한 태도로 환자를 대할 수 있도록 자신을 가다듬는데 이번 일이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S의원측에서는 문제를 제기한 환자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갈등을 풀었으며, 인터넷에 게시된 글은 환자가 스스로 삭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홈페이지에 간호사의 불친절을 지적하는 글이 게재되자 부산시간호사회는 곧바로 S의원측에 이 사실을 알리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섰다. 확인결과 S의원에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함께 근무하고 있었으며, 친절문제로 환자와 갈등을 일으킨 당사자는 간호조무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의원측에서는 원장이 직접 나서 환자와 대화를 나눴으며, 그 결과 환자는 자신의 글을 스스로 삭제키로 결정을 내렸다.
김방자 부산시간호사회 사무국장은 "간호사의 명예를 지키고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앞으로 간호사 한 사람 한 사람이 더욱 친절하고 따뜻한 태도로 환자를 대할 수 있도록 자신을 가다듬는데 이번 일이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