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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대의원총회 열려…6차 장기사업계획 확정
간호 이미지 홍보사업 주력…간호수가 개발 힘쓰기로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2-25 오전 10:57:07



 대한간호협회는 제7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2월 19~20일 전남 영암 호텔현대에서 열어 제6차 장기사업계획과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간호협회 제6차 장기사업계획(2009~2013년)을 심의 확정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 간호수가 개발 및 개선에 힘쓰고, 면허재등록제도 도입 등을 위한 의료법 개정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휴간호사 재취업센터 설립안을 마련하고, 간호사 창업지원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매진할 방침이다. 간호 관련 드라마 제작 지원, 대변인제도 운영 등 간호 이미지 홍보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간호사회관 및 간호역사박물관 건립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사업 수행에 필요한 예산안도 통과시켰으며, 중앙회 회비는 동결했다.


대의원총회 개막
녹색의 땅 전남에서

 총회 개회식은 `보건의료정책의 미래' 주제로 전국 간호사 대의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9일 오후 2시 시작됐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심재철 국회 윤리특별위원장, 박지원 국회의원(민주당), 이애주 국회의원(한나라당), 정영희 국회의원(친박연대), 정종득 목포시장, 박하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연숙 전 정무제2장관, 유영란 전라남도의원, 김민수 목포가톨릭대 총장, 노윤구 KBS 목포방송국 국장, 이옥주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 범희승 화순전남대병원장, 류재광 대한중소병원협의회 전남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김모임·최영희 전 간호협회장, 간호사업자문위원과 원로, 대의원총회 전 의장, 나이팅게일기장 수상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간호사 창업시대가 열렸고, 간호사 재취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보건과목 교육과정 고시, 중환자실 차등수가제 시행 등 많은 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대한간호협회 제6차 장기사업계획이 수립되는 중요한 해인만큼 우리의 비전인 `간호의 성공적인 미래창조'를 실현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뛰고, 대국민 간호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 대독)은 치사를 통해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처하고 국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데 간호사들이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유휴간호사 재취업 지원과 근로환경 개선에 힘쓰고, 간호사들이 우수한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녹색의 땅 전남에서는 건강의 기초가 되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곳을 만들기 위해 은퇴타운과 요양병원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간호사는 병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피고 돕는 거룩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며, 앞으로 국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간호사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는 데 힘쓰겠다”면서 “대한민국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에 간호사들이 크게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이애주 국회의원은 “늘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정영희 국회의원은 “국민건강을 위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총회를 알차게 치르고, 좋은 먹거리와 볼거리도 함께 즐기며 멋진 추억을 갖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대의원들이 기립한 가운데 `한국 간호사 윤리선언'을 김효심 경기도간호사회장이 낭독했다. 일생을 간호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타계한 간호계 영령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건의문을 김용순 간호협회 제1부회장이, 결의문을 박호란 간호협회 제2부회장이 낭독했다. 대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여성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과 처우 개선, 간호교육제도 4년제 일원화, 전문간호사 수가 신설 및 제도 개선, 면허재등록제도 실시 및 유휴간호사 재취업센터 설치, 간호역사박물관 건립 지원을 촉구했다. 결의문에서는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 출산·육아 친화적 문화 확산 및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보장, 간호서비스 시장 개발, 간호 이미지 홍보활동, 한국간호의 국제 경쟁력 강화, 간호사 윤리강령 준수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올해의 간호인상 등 영예의 수상자들

 지난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간호사와 간호사업을 적극 지원해준 인사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김복순(중앙대병원 간호부장) 장군자(대구한의대 간호학과 전임강사) 이기숙(충북 괴산군 덕평보건진료소장) 김강미자(예수대 총장) 신상춘(마산대학 부학장) 송월숙(제주 나사로간호학원장)

 ◇올해의 간호인상 =이광미 간호사 수녀(수원 성 빈센트 드 뽈 수녀회) 조성현 간호과장(서울 구로성심병원)

 ◇특별공로상 =이연숙(전 정무제2장관)

 ◇감사패(대의원총회 지원) = 박준영(전남도지사) 정종득(목포시장) 김일태(영암군수) 안채순(전남간호사회장)

 ◇감사패 =이종호(중외제약 회장) 황미애(서울시 강남소상공인지원센터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경천(가천의과학대 길병원 주임교수) 황일봉(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이순희(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 김용서(수원시장) 박종근(강릉시보건소장) 최규호(전라북도 교육감) 정준배(경상북도 보건정책과 사무관) 좌상호(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팀)

 ◇공로상 =우영자(전 부산시간호사회장) 강혜영(전 광주시간호사회장) 정남연(전 대전시간호사회장) 김용순(전 경기도간호사회장) 이영숙(전 충북간호사회장) 엄영란(전 충남간호사회장) 김강미자(전 전북간호사회장) 신상춘(전 경남간호사회장) 성영희(전 병원간호사회장) 박효선(전 마취간호사회장) 조혜숙(전 가정간호사회장)

 ◇제20회 대한간호학술상 =김진영 외 7명(우수상·고대 부설 인간유전체연구소 연구원) 방설영 외 3명(장려상·마산삼성병원 책임간호사) 권인각 외 1명(장려상·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 부교수)

 ◇제29회 간호문학상 =이혜린(소설 당선작·부산시 동래구) 오연화(소설 가작·부산 부민병원) 김진효(수기 당선작·건국대병원) 고영옥(수기 가작·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김진호(시 당선작·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이혜영(시 가작·부산 파크사이드재활병원) 공명수(수필 당선작·가톨릭대 성모병원) 김동숙(수필 가작·가톨릭대 성모병원)

 ◇감사패 =이상섭(후생신보 편집국장) 정숙경(데일리메디 기자) ◇근속상 =김순동(대한간호협회 총무출판팀) 윤덕규(대한간호협회 전산팀) ◇우수 모니터요원 =김성희(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감사패(대한간호봉사단 활동) =부산시간호사회, 대전시간호사회, 강원도간호사회, 전북간호사회, 적십자간호대학, 대한간호봉사단 중앙봉사대원 오경헌 외 23명

 개회식에서는 목포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대의원들은 이명숙 대의원(목포가톨릭대 간호학과 교수)의 선창으로 대한간호협회 회가를 함께 불렀다.

 이어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윤리특별위원장·보건복지가족위원)이 특강을 했다. 심 의원은 “간호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야간근무수당 수가화가 필요하며, 전문간호사의 역할을 인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독립운동과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선배 간호사들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더욱 큰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면서 “간호서비스의 질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 간호사의 가치를 스스로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간호계의 주장을 국민·정부·국회·언론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하며, 긍정적인 간호 이미지를 홍보하고 발전시키는 데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임 의장단 구성, 장기사업계획 심의

 2월 20일 오전 8시에 속개된 총회에서는 먼저 회의를 진행할 의장단을 새로 구성했다. 신임 의장에는 이영숙 부산시간호사회 이사, 제1부의장에는 남상옥 제주도간호사회장, 제2부의장에는 박연숙 충남간호사회 제2부회장이 선출됐다. 간호협회 정관에 따라 대의원 총회에서는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을 대의원 중에서 선출해 회의를 진행한다. 대의원의 임기가 1년이므로 매년 총회에서 새 의장단을 구성하게 된다.

 대의원들은 2008년도 총회 회의록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간호협회 중앙회와 전국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에 대한 2008년도 감사결과를 보고받았다. 김혜자 감사는 “사업시행결과, 회계 장부와 전표, 각종 회의록, 제반 공문서 등을 대조한 결과 착오 없음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간호협회가 지난해 추진한 사업시행결과 및 결산보고가 진행됐으며, 대의원들은 이를 이의 없이 받아들였다. 전국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의 지난해 사업결과는 서면으로 보고받았다. 재단법인 한국간호평가원 및 사회복지법인 대한간호복지재단의 지난해 사업보고도 받았다.

 총회에서는 제6차 장기사업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시행되는 제6차 장기사업계획은 `간호의 성공적인 미래창조'를 비전으로 해 8대 목표 아래 54개 과제로 구성됐다. 8대 목표는 △회원과 실무 중심의 조직 강화 △대정부활동 강화 및 법·제도 개선 △세계적 수준의 간호교육제도 마련 △회원복지 증진 및 간호전문직 위상 제고 △간호의 대외적 이미지 향상 △간호사업의 전문성 강화 △경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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