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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통해 간호중재 효과 입증해야
근거기반실무로 최상의 간호 제공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4-20 오후 19:22:07

 근거기반실무를 통해 과학적인 간호를 제공하고, 간호중재의 효과를 입증해 나가야 한다.

 바바라 고벨 미국종양간호학회 이사(미국 노스웨스턴 메모리얼병원 전문간호사)는 최근 열린 대한종양간호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돼 주제강연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바바라 이사는 “근거기반실무는 간호의 전문성 향상과 환자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한다”면서 “간호중재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민감하게 달라지므로 근거기반실무를 통해 과학적이고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호사는 난무하는 의학정보 속에서 환자들이 올바른 지식을 갖고 양질의 간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근거기반실무란 가장 최상의 과학적 근거를 임상의 전문지식, 병리지식, 사회심리학적 지식, 환자의 선호도 등과 접목시켜 통합적으로 간호하는 것”이라면서 “근거기반실무를 통해 효과적·효율적 간호를 제공할 수 있고, 임상적 의사결정을 현명하게 내릴 수 있으며, 앞으로 후속 연구가 필요한 주제를 찾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근거기반실무를 통해 간호중재의 효과를 입증하고, 특정 상황에서 다양한 간호중재 중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예로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구강내염 예방을 위해 클로르헥시딘은 유해하며, 치료 15분 전후에 얼음을 물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또 “근거기반실무의 경우 경험이 쌓여 이뤄지는 직관기반실무와 달리 `간호사들이 대규모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근거기반실무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요약해 브로슈어·미니북 등을 통해 널리 알린 사례도 소개했다.

 바바라 이사는 “요즘 환자들은 병원을 찾을 때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간호에 대해 생각하고 온다”면서 “간호사들은 `환자가 생각하기에 좋은 간호'를 감지해 간호중재에 반영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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