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역사회간호연구학회 2013년 서울 개최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1-11 오전 09:14:48
전 세계 지역사회간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지역사회간호연구학회' 제5회 세계대회가 2013년 서울 코엑스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열린다.
지역사회간호학회(회장·김정남)는 2013년 8월에 개최될 국제지역사회간호연구학회 개최지로 한국이 최종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지역사회간호연구학회 세계대회는 1993년부터 4년마다 열리고 있다. 2013년 제5회 대회는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주제로 열린다. 학술대회에는 교수, 간호사 등이 참가해 지역사회간호 관련 최신정보를 교류하고, 지역사회간호의 질 향상과 발전전략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8월 호주 아델라이드에서 열린 제4회 국제지역사회간호연구학회에 참가해 한국이 차기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지역사회간호학회 임원과 회원들이 학회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한국을 알리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한 - 일 지역사회간호학회 합동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일본을 비롯해 타이완 등 아시아 국가들도 힘을 보탰다.
김정남 지역사회간호학회장은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를 유치하게 됨으로써 한국간호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면서 “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대회장과 집행위원장 등 실무진을 구성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